KT-디지털대성, 차세대 온라인 교육서비스 협력

KT(대표 구현모)는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교육 서비스 활성화와 교육계 미래 혁신을 위해 온라인 교육서비스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T와 디지털대성은 비대면 환경에서의 온라인 교육 표준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KT는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디지털대성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감염병이나 자연재해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디지털대성은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러닝 교육 2.0 시대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교육사업자로서 교육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올해 말까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마친 후 개선점을 도출해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고 내년에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토털 교육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과 수업 중 학생 집중도 확인 기능, 인공지능 기반의 STT(Speech to Text) 기술을 적용한 강의록 자동저장 기능 및 청각장애학생 지원 기능 등을 추가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