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오른쪽)과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남대문시장상인회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비자용 및 소상공인용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산을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상품권 연계 및 홍보를, 남대문시장은 시장 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추진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도 전용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결제 수수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남대문시장은 전체 점포는 1만 개 이상으로, 액세서리, 아동복, 꽃, 수입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도소매 상가로 구성됐다.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이 판매할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자주 방문한다.
이에 남대문시장에서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활성화되면 남대문시장을 이용하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이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로페이와 위쳇페이의 업무협약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위챗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대문시장은 특히 제로페이 가맹점에서의 위챗페이 결제로 시장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