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미들웨어 제우스·웹투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왼쪽)와 웹서버 ‘웹투비’ / 사진=티맥스소프트


국내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고한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올해 84개 세계일류상품과 100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새롭게 선정했다. 티맥스소프트의 대표 미들웨어 제품인 웹애플리에션서버(WAS) ‘제우스(JEUS)’와 웹서버 ‘웹투비(WebtoB)’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부문은 7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으로, 제우스와 웹투비가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티맥스는 외산 소프트웨어(SW)가 시장을 독점하던 1997년에 설립됐다. 이후 대표 미들웨어인 제우스와 웹투비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산 제품 중심이었던 국내외 SW 시장에 순수 국내 기술로 국산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티맥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가트너가 과거에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서버 분야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비전 완성도가 높은 업체’로 등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에 제우스와 웹투비 등 티맥스 솔루션을 다수 제공했다. 단기간에 신속하게 서버를 증설하고 최적화에 성공해 동시접속자 65만 명의 병목을 해소해 원활한 온라인 개학·학습을 지원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가 20여 년 전에 개발한 제우스가 10여 년 동안 시장 1위를 하고 있고 오늘날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국산 SW 기술력을 다져 업계 발전에 힘써온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티맥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SW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전 세계에 티맥스 기술을 알리고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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