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가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일본 도쿄의 가전매장에서 고객이 LG 스타일러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가 차별화된 트루스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올해 해외 판매량이 작년보다 50%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작년보다 두 배 넘게 판매됐다.
LG전자는 2011년 국내에 스타일러를 선보인 후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 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다.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LG전자의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갖춘 스팀 가전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 완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도 줄여준다.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준다.
LG 스타일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