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 FPT소프트웨어와 글로벌 웹 표준 사업 협력

‘웹스퀘어5’ 해외 바이어 발굴, 개발자 저변 확대, 판매법인 확보 등 해외사업 협력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오른쪽)와 웅웬 꾸옥 흥 FPT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웹 표준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FPT소프트웨어코리아와 글로벌 웹 표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웹스퀘어5’의 해외 바이어 발굴과 해외 개발자, 판매법인 확보 등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웹스퀘어5는 글로벌 웹 표준 HTML5의 기술 적용과 파워풀한 성능, 개발 생산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세대 UI 플랫폼이다. 

웹스퀘어5는 국내 30대 그룹사의 80%가 채택하고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70%가 사용하는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웹 표준 UI·UX 구축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의 글로벌 웹 표준 플랫폼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올해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과 ICT 사이버 월드, 웹 솔루션 전시회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웹 표준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유럽, 북미 등 선진국 시장으로 웹 표준 UI 플랫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본사를 둔 FPT소프트웨어는 약 4억6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25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FPT소프트웨어는 스마트 공장, 디지털 플랫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증강·가상현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등에서 정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FPT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7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100개의 기업은 자동차, 은행·금융, 물류·운송, 유틸리티 및 기타 산업분야의 포춘 글로벌 500 기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 공동 협력 ▲글로벌 마케팅·영업기회 발굴 ▲글로벌 웹스퀘어5 개발자 확보 등이다. 두 회사는 또 글로벌 사업 진출에 필요한 사업타당성 조사와 함께 기술 협력 및 인적 지원에 대해서도 협력하고, 웹 표준 프로젝트와 관련해 해외사업에 진출하는 경우 FPT소프트웨어의 글로벌 벤더 리스트에 웹스퀘어5를 추가해 웹 표준 소프트웨어 수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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