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CEO 7명은 모두 인문계...경제경영이 5명

서울대(정태영·김대환·조좌진) 강세…고대(이동철·임영진)·서강대(장경훈)·충북대(김정기) 등


전업카드사 CEO 7명은 모두 인문계 학과를 전공했다. 이 중 5명이 경제와 경영학 출신이다.

21일 데이터뉴스가 전업카드사 CEO 7명의 출신 대학 및 전공(학사 기준)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인문사회계열을 전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제학과 출신이 4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는 경제학과 출신이다. 4일 새로 취임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농업경제학을 전공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는 같은 상경계열인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밖에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는 법학,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는 불문학을 공부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서울대 동문이다.

이어 고려대 출신이 2명, 서강대와 충북대 출신이 각각 1명이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와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고려대를 나왔다.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는 서강대,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충북대를 졸업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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