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카드사 CEO는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 주류였다. 7명 중 3명이 서울대, 2명이 고려대였다. 전공은 경제학이 다수였다.
27일 데이터뉴스가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 등 7개 전업카드사 대표이사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7명 중 6명이 서울 소재 대학 출신(학사 기준)으로 조사됐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1960년생),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1967년생),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1963년생)이 서울대 출신이다.
이어 고려대 출신이 2명으로 나타났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1960년생)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1961년생)이 고려대를 졸업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1963년생)은 서강대를 나왔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1959년생)은 유일한 고졸 출신이다. 천안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전공학과는 경제학과가 가장 많았다.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이고,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도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어 경영학과 법학, 불문학 전공자가 1명씩으로 집계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경영학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법학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불문학과를 나왔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