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광동제약 리포팅시스템 구축사업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발툴 ‘엑스빌더6’이 표준 UI개발 툴로 선정돼 성공리에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동제약 내부시스템인 경영자정보시스템(EIS)과 영업효율화시스템(SFE)을 HTML5 기반 웹 표준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크로스 브라우징이 가능한 비액티브X(Non ActiveX)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리포팅시스템은 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리포트 화면을 구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업무효율을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1차적으로 구축이 마무리됐다.
또 생산부분 등 연이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광동제약 전사조직에 확대 적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을 통해 직관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UI·사용자경험(UX) 화면을 구축해 사용성을 더 높이고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광동제약은 다양한 디바이스와 웹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품질과 최적화된 화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추진 및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광동제약은 올해 조직개편 중 CDO(Chief Digital Officer) 직책을 신설하며 사내 전 부문의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엑스빌더6 적용은 광동제약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위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광동제약 담당자는 “여러 개의 UI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엑스빌더6의 개발 편의성과 성능, 기술지원능력 등을 높게 평가해 UI 개발 표준 툴로 결정했다”며 “특히 모바일 화면의 강력한 성능은 본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빌더6은 표준 기반의 웹 화면 구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사업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산업별 요구를 완벽하게 수용해 나가고 있는 최적의 UI 개발 솔루션”이라며 “웹 표준화 전환사업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광동제약과 함께 이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스빌더6은 공공, 제조,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진행될 여러 사업의 개념입증(PoC)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아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