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한화생명보험과 혁신금융서비스 협력

비즈니스 플랫폼, 핀테크 등 최신 ICT 활용해 시장 변화 공동 대응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오른쪽)와 여승주 한화생명보험 대표가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화생명보험(대표 여승주)과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서비스 분야 경쟁력과 한화생명보험의 보험·금융 분야 데이터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범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비즈니스 플랫폼, 핀테크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신규 사업분야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의 혁신금융서비스인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와 한화생명보험의 기업금융 심사평가모델 등 양사가 보유한 금융서비스 확장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상품과 서비스를 연계하고 신규상품 및 서비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와 한화생명보험의 디지털캐피탈플랫폼을 연계해 전자세금계산서 등 관련 서비스의 기능을 연동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의 신용평가 모델과 한화생명보험의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금융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두 회사가 보유한 자체 영업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위하고 플랫폼에서 고객들이 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생명보험과 연계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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