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협업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직원이 영등포 지역 돌봄 대상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송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설 기간 영등포 지역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전달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어르신 식사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번 식사 지원 활동은 SK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릴레이의 일환이다.
SK 각 계열사 및 SK와 공감하는 지방자치단체·기관·사회적 기업들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것을 감안해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해 왔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오후 영등포 지역 어르신들에게 처음으로 도시락을 배송했다. 설에 앞서 도시락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식사 걱정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주 2회 제공되는 도시락은 단백질과 야채 등 고른 영양 섭취를 고려한 반찬으로 구성되며, 씹기 쉽게 조리해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도시락 지원 사업은 결식 이웃 지원 도시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과 노인층과 병원 대상 식사 공급사업을 하는 소셜벤처 잇마플과 함께 진행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