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지난해 경영목표 백백(매출 100억 원, 직원수 100명)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30·30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창업한 이노그리드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85% 증가를 달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노그리드비전2025플러스’ 완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야에 인재 영입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 컨설팅 분야에 많은 인력을 채용, 육성하며, 글로벌 기업과도 다양한 사업교류를 통해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2021년 공개채용은 이노그리드 본사와 부설연구소, 자회사 등으로 채용분야를 대폭 확대해 토종 클라우드 기술의 고도화,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과 지술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2021년도 모집부문은 IaaS 솔루션, 파스-타(PaaS-Ta), HPC역가상화, K8S 오케스트레이션 등 개발영역과 공공 및 금융분야 기술영업, 컨설팅, 마케팅, 구매 등 사업 전 분야다. 구체적인 모집부문은 ▲솔루션 개발(오픈스택, 파스-타, HPC 역가상화, 웹 및 프런트 기술 개발 등, 신입·경력) ▲CMP 개발(클라우드 포털 개발, 신입·경력) ▲기술지원(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 구축 및 유지보수, 신입·경력) ▲품질인증(솔루션 기능 검증, 신입·경력) ▲기술영업(클라우드 솔루션 공공기관, 금융영업, 경력) ▲컨설팅(ISP 컨설팅 제안 및 수행, 신입·경력) ▲대외협력(대외협력 및 마케팅, 경력) ▲자금·구매(자금관리 및 시스템 구매, 경력) ▲ 자회사(이노커스, 솔루션 개발 구축, 운영 경력) 등이며,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가 될 전망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및 인적성 검사,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공통 지원자격은 각 분야 해당 전공 또는 신입, 경력자,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의거해 우대한다. 기타 자격요건은 이노그리드 채용홈페이지(www.innogrid.com) 또는 잡사이트를 통해 3월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이후 전형은 분야별 개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사관학교처럼 클라우드에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우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뛰어난 역량을 갖춘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주역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노그리드 구성원들의 발전과 소통을 위해 조직문화 발전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10년 넘게 국산 클라우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해왔다. 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MSP 사업을 위해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환경은 외산 솔루션들과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원천기술과 풍부한 개발장비, 네트워크 인프라, 다양한 구축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실무중심형 인재 육성이 가능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