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 담는다

유튜브 손잡은 통신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팩’ 출시…스트리밍족 정조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1층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프리미엄팩’ 출시를 알리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U+요금제로 광고 없이 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과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팩’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월정액 1만450원(VAT 포함)에 달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요금제가 연계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즐기기 ▲백그라운드에서 즐기기 ▲저장해서 감상하기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LG유플러스의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이다. ▲넷플릭스를 기본 제공하는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구글 홈IoT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스마트홈팩’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나라팩’ ▲세계 최초 5G 증가현실(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 받는 ‘스마트기기팩’에 이은 6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5G 프리미어 슈퍼’와 ‘5G 시그니처’ 등 요금제 4종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11만5000원·13만 원(VAT 포함)에 5G·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통신요금 25% 할인 및 LG유플러스의 약정할인 혜택 ‘LTE 요금 그대로(월 –5250원)’, 가족·지인 결합상품 할인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최대 월 5만3500원·6만1000원·7만7500(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팩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고객인증 및 구글계정 등록을 해야 한다. 중간에 유튜브 프리미엄팩 미제공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무료 혜택도 사라진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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