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의 ‘닥스 런던 스튜디오’ / 사진=LF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는 2021년 봄·여름 시즌부터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스트릿 캐주얼 라인 ‘닥스 런던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닥스가 온라인 기반 여성복 ‘영(Young) 라인’ 닥스 런던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030 연령대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브랜드 내 처음 제안하는 스트릿 캐주얼 라인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확대하고 취향의 세분화에 발맞춰 보다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인의 디자인은 MZ세대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뉴트로 감성을 닥스가 오랜 시간 쌓아온 차별화된 헤리티지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닥스 로고를 위트 있는 필기체로 각색했으며, 이를 제품 곳곳에 포인트로 활용하고 새로운 패턴으로 연결시켰다. 닥스 고유의 체크 패턴을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조합으로 변칙을 가미해 밝고 쾌활한 느낌을 강조했다.
닥스 런던 스튜디오 라인은 체크 배색 후드 티셔츠, 밴딩 스커트, 로고 맨투맨, 패턴 반팔 티셔츠, 러플 장식 셔츠 등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의류 아이템 10여종으로 구성됐다. 시크한 매력의 화이트, 블랙, 그레이 컬러를 기반으로, 올 봄 시즌 유행하는 오렌지, 블루, 그린을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라인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를 통한 온라인 유통망에서 출시된다. LF몰에서는 닥스 런던 스튜디오 신규 라인 출범을 기념해 3월 22일까지 관련 제품 구매 시 10% 할인 및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미니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