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20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및 문제 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제2회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이파이브 챌린지 수업 모습 / 사진=넥슨재단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20일 초등컴퓨팅교사협회(협회장 강성현)와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및 문제 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제2회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지난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시작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다.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구조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협력사업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레고에듀케이션, 퓨너스, 에이수스가 후원한다.
노블 엔지니어링은 미국 터프츠대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방법으로,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문제 해결 및 코딩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오는 23일까지 초등컴퓨팅교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 학급을 모집하고, 이후 참가 학급 선정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거쳐 6~7월과 9~10월에 학급별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참가대상을 지난해 20학급(420여 명)에서 106학급(2,000여 명)으로 늘리고 특수학급 11학급과 중·고등학교 5학급도 포함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수업 종료 이후에는 수업사례 나눔 및 학생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재단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에 1800만 여 개의 브릭을 기부했으며, 20만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