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왼쪽)와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이 22일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진행된 노숙자·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재단법인 라파엘나눔과 손잡고 노숙인 및 국내외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후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컴그룹과 라파엘나눔은 22일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 안규리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갖고, 덴탈 및 방역마스크 13만 여 장, 방호복 5000여 벌 등 방역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라파엘나눔은 이번 방역물품과 후원금을 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숙인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긴급의료 지원사업에 활용하고, 노숙인 대상 감염위험 예방교육,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등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라파엘나눔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대표 김창덕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과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의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 국립중앙의료원 신장내과 교수)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 및 의료 소외계층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서 위로와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