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파트 거래량 소폭 늘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활기를 찾고 있다.

30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공개한 7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7월 신고분이 총 3만3,702건으로 집계됐다. 올 1월 들어 급속히 감소한 후 낮은 수준에서 등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

특히, 서울 강남3구와 5대신도시는 7월 거래량이 각각 645건, 1,198건을 기록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요 아파트 매매가격도 안정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개포주공1단지 전용45㎡(5층)의 경우 지난 3월 7억4,3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지만 7월에는 7억8,300만원 소폭 올랐다. 강남대치은마 전용77㎡(12층)도 10억2,000만원, 10억,5000만원으로 신고돼 4월(9억1,000만원) 거래 분에 비해 1억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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