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증가세…기혼여성 경력 단절은 줄고, 고용률은 늘었다

경력단절여성 2020년 150만 명→올해 121만 명, 고용률 지난해 64.3%→66.0% 1.7%p 증가

[데이터] 워킹맘 증가세…기혼여성 경력 단절은 줄고, 고용률은 늘었다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워킹맘이 늘고 있다.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늘고 경력 단절은 줄어들었다.

3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5세~54세 기혼여성의 경력 단절 인원은 ▲2020년 150만6000명 ▲2021년 144만8000명 ▲2022년 139만7000명 ▲2023년 134만9000명 ▲2024년 121만5000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기혼여성(15세~54세)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도 15.9%로 전년 대비 1.1%p 줄었다.

[데이터] 워킹맘 증가세…기혼여성 경력 단절은 줄고, 고용률은 늘었다
고용률은 증가했다. 올해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6.0%로 전년 대비 1.7%p 증가했다. 이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의 고용률은 60.0%에서 62.4%로 2.4%p 늘었다.

자녀수별 고용률은 2명이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23년 59.3%에서 올해 62.0%로 2.7%p 상승했다. 1명 2.2%p, 3명 이상 1.0%p 증가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