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분양상가, 분양가 하향조정 중

최근 분양상가들이 가격을 대거 하향 조정하고 있어, 선별투자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8월 수도권 월별 분양상가의 가격 조정 접수 건이 9곳 407개 점포로 집계됐다.
특히, 분양가를 하향 조정한 상가가 8곳 354개 점포에 대부분을 차지했다.

분양상가의 경우 분양가를 산정한 후 분양을 시작했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분양가가 조정되지만, 이렇게 가격조정 내용의 대부분이 하향조정 된 경우는 드물다.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8월 비수기 등 분양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영향이 컸던 것.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분양상가 시장의 침체가 계절적인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더욱 심해진 8월 분양상가의 가격 하락이 잇따랐다. 분양상가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일 수 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보다 낮은 가격에 상가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선택적인 투자를 고려할만 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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