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이 가족·지인 간 모바일은 물론 IPTV·인터넷·선택형 홈 서비스까지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U+투게더 홈팩’을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투게더 홈팩 출시를 알리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가족·지인 간 모바일은 물론 IPTV·인터넷·선택형 홈 서비스까지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U+투게더 홈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홈 패키지’는 IPTV 및 기가인터넷에 ‘추가IPTV’, ‘구글패키지’ 등 선택형 서비스를 하나 더해 총 3가지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U+투게더 홈팩은 이 홈 패키지에 모바일 요금을 묶을수록 전체 할인폭이 올라가는 개념의 결합 서비스다. 하나의 홈 패키지에 모바일 결합인원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2인·3인·4~5인을 기준으로 할인 정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매월 IPTV 1만8700원·인터넷 2만9700원·사물인터넷(IoT) 7700원으로 총 5만6100원을 납부하고 있다면, U+투게더 홈팩 4인 결합만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각각 1만8700원·1만8700원·1100원 등 총 3만8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으로 63만3600원(월 1만76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보다 결합인원이 적으면 납부총액은 3인 시 4만1500원, 2인 시 4만3500원이 된다.
IPTV, 인터넷과 함께 제공되는 선택형 서비스는 4종이다. 고객들은 ▲IPTV를 한 대 더 이용할 수 있는 ‘추가 셋톱(홈 이동형IPTV 선택도 가능)’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홈기기를 제어하고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는 ‘구글패키지’ ▲집을 비웠을 때도 혼자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줄 수 있는 ‘펫케어 라이트’ ▲우리집을 안전하게 지키고, 화재와 도난에 대해 보험으로 보상해주는 ‘우리집 지킴이 이지(Easy)’ 중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U+투게더 홈팩 적용이 가능한 IPTV·인터넷 요금제는 8종이다. IPTV를 3년 약정 결합 기준 월 1만87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라임 라이트’, 월 2만6300원인 ‘프리미엄 넷플릭스 HD’ 등이다. 인터넷 요금제는 이번에 신설된 ‘스마트기가 최대 500M(월 1만8700원)’와 ‘스마트기가 최대 1G(월 2만4200원)’가 대표적이다. 두 요금제는 집 안에 기가 와이파이를 2대 놓거나 스마트홈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