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7명은 수강신청 시 가장 인기 있는 과목으로 '학점 받기 쉬운 과목'을 꼽았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2007년9월3일부터 7일까지 대학생 535명을 대상으로 <수강신청 시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과목(복수응답)>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9.7%가 '학점 받기 쉬운 과목'이라고 답했다.
이어 △인기 있는 교수님 과목(30.1%)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과목(28.4%) △시간, 요일이 적절한 과목(21.9%) △친구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과목(15.9%) △전공에 도움이 되는 과목(15.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적성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취업에 유리한 과목을 수강해 본 경험"에 대해 절반을 웃도는 56.3%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72.7%가 수강신청 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때"로는 '원하는 과목이 마감되었을 때'가 34.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 △듣기 싫은 과목을 들어야 할 때(33.4%) △수강신청 시, 인터넷 접속이 잘 안 될 때(13.4%)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 없을 때(12.1%)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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