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교 편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2021 영국대학박람회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개최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 16일 오후 12시~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오프라인 박람회가 진행된다. 10월 18~20일 3일간은 오후 3~9시까지 온라인 박람회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최사인 UKNE 유켄영국유학 관계자는 "국내 대학교를 다니다가 영국 대학교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엔 미국, 호주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학업을 하다가 영국 대학으로 편입을 고려하는 문의도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4년제인 한국 대학교에서는 1학년 때 대부분 교양과목을 듣는 반면 영국 대학교는 3년제이며, 교양과목이 없고 전공과목만을 듣는다"며 "우리나라처럼 편입 시험이라는 일률적인 시스템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국 대학 간 편입도 간단하지 않고, 한국의 대학교를 다니다가 편입하는 것은 더욱 까다로운 편"이라고 전했다.
학제와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편입이 가능한 성적을 정해 놓는 것이 아니라 영국 대학교는 지원자가 한국의 대학교에서 이수한 과목과 성적을 개별적으로 확인하고 입학 허가를 준다.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16개 러셀그룹 대학을 포함하여 43개 영국 대학교를 직접 만나 현지 관계자, 교수와 실시간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다. 이 때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편입 지원 및 합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국제학생을 위해 마련된 편입과정인 International Year One 과정이 있다. 단, 모든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경영, 컴퓨터 공학, 미디어, 건축학, 개발학 등 일부 전공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영국대학박람회 주최사인 UKEN 유켄영국유학의 관계자는 "영국 유학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박람회를 통해 많은 대학을 만나봄으로써 영국 유학 준비를 더욱 탄탄히 하시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지원서 검토 및 비자 신청 대행 무료 서비스 ▲파운데이션, 프리마스터 과정 무료 지원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되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국대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