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목해야 할만한 글로벌 경제변수가 많다.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위해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하게 됐다.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다. 먼저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간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가 0%이며, 매도시에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기타거래세(SEC FEE) 0.00051%가 부과된다.
이후 11개월 동안에도 온라인으로 거래시 0.09%의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으며, 매도시에는 SEC FEE인 0.00051%가 추가로 발생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해외 ETF, ETN을 거래할 경우에는 0.045%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본인 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FOMC가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대두돼 평소 대비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장 운영하기로 했다"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