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화재감시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KT의 소방시설안전 서비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소방시설안전, 옥상비상문안전 등 두 종류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소방시설안전(FPS24, Fire Protection System 24hour) 서비스는 건물의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의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옥상비상문안전(SEE 24, Safety Emergency Exit 24hour) 서비스는 옥상 등에 설치된 비상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비상문을 열 수 있도록 한다.
두 서비스는 대형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24시간 화재감시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옥상비상문안전 서비스의 경우 평소에는 범죄, 자살 등에 대비해 비상문을 폐쇄하고, 화재 시에는 빠르게 비상문을 개방할 수 있다.
또 현재 KT는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국내 대형 물류센터에 적용하기 위해 업체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KT의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이 대형 물류센터에 적용될 경우 대형 화재 방지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은 존스콘트롤즈코리아의 소방설비와 결합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West) 리모델링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