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 창업 브랜드 고쿠텐이 전국 80개 매장까지만 개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양적 성장이 일반화된 창업 시장에서 고쿠텐의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덮밥 창업 브랜드 고쿠텐은 전국 80개 매장 한정 오픈 선언에 대해 점주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기존 점주의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제로 광역시라도 1개 구당 단 한 개의 매장만 출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쿠텐 관계자는 “매장수 늘리기에 적극 나서지 않는 대신 원재료비 최소화를 위한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과 1인 창업에 알맞은 운영방식 등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서의 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덕분에 대부분의 매장에서 평균 10개월 이내에 창업비용을 회수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