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던킨, 가맹점 피해 극복 위해 긴급 지원책 마련

SPC그룹 던킨은 지난 1일 가맹점 대상의 상생지원 계획을 밝힌데 이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즉각적으로 시행된 정책은 손실 보전을 위한 조치로, ▲당일 재고에 대한 무상 지원 확대 ▲일부 상품의 출하가 인하 및 지원 ▲점포 각종 비용에 대한 공동 부담 ▲매출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본사 전액 부담 등이다. 

던킨은 현재 가맹점주들과 적극 소통하며 점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논의 중이며, 가맹점주들의 종합된 의견이 접수되면, 점포의 피해 규모를 모니터링하고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손실 보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던킨은 공장에 대한 제3자 글로벌 기관(BSI)을 통한 위생점검에 이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던킨 생산센터 투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같은 조치가 던킨이 제공하는 안전한 먹거리와 제품 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던킨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던킨 관계자는 “던킨 본부는 항상 가맹점주님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본부 차원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