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은행 최초로 카카오페이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우리WON뱅킹으로 연동해 대출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정책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서민·저소득층에게 전세자금을 지원해주는 주택도시기금 상품이다. 신혼가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연 1.0~2.4%의 금리로 최대 2억2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12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를 통해 한도, 금리를 조회하고 우리WON뱅킹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3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00만 원권(5명) 증정은 물론,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5만 원권을 선착순 400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와 카카오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인 동시에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