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주요 자회사 호실적에 3분기 실적 대폭 개선

매출(5조5140억원), 영업이익(6370억원), 당기순이익(5238억원) 모두 두 자릿수 상승


GS그룹 지주회사인 ㈜GS의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GS는 올해 3분기 매출 5조5140억 원, 영업이익 6370억 원, 당기순이익 523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3조9297억 원, 4741억 원, 2711억 원)보다 40.3%, 34.4%, 93.2% 늘었다. 전분기(매출 4조4405억 원, 영업이익 4855억 원, 당기순이익 2058억 원)에 비해서도 24.2%, 31.2%, 154.5%씩 증가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연결자회사 매출 5조3794억 원, 지분법수익 1107억 원, 상표권수익 130억 원, 임대수익 109억 원, GS칼텍스 597억 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연결자회사 매출이 39.0% 증가했고, 상표권수익도 32.7% 늘었다. 특히 지분법수익이 198.4% 상승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SMP(System Marginal Price) 상승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다른 자회사들도 차이는 있지만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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