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률 45.2% 달성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전년 대비 27.0%, 90.7% 성장


티맥스소프트가 3분기 45.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2021년 3분기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0%, 90.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5.2%에 달한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2.7% 성장한 705억 원, 영업이익은 60.9% 성장한 23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의 추세를 기반으로 4분기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돼 올해 연간 실적도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의 이번 3분기 실적은 공공, 금융 영역에서의 사업성과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다양한 기관의 회계 시스템, 통합 정보 시스템, 교통 정보 시스템, 대국민 서비스 등을 구축·고도화하며 공공영역에서 전년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 지금까지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력 제품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 ‘제우스’를 비롯한 미들웨어 제품군 외에도 프레임워크와 오픈소스·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티맥스는 기존 핵심 제품의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오픈소스·PaaS(플랫폼 서비스) 시장으로의 안착을 이루며 수익 채널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가동에 성공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필두로 대형 금융사의 클라우드 전환사업 및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등의 빅딜을 잇달아 수주했다”며 “올해 괄목할 만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에도 대형 사업 확보 및 수익 창출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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