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약 17%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7년8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1조2,938억을 기록, 전년동월에 비해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종합몰'의 거래액이 8857억원으로 전체의 66.1%를 차지했으며, '전문몰'은 4,382억원(3.9%)으로 집계됐다.
운영형태에 따라서는, '온라인'과 '온·오프라인병행' 사업체가 각각 7,770억원, 5,168억원으로 60.1%, 39.9%의 구성비를 보였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를 살펴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 20.2%(2,619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5.0%(1,936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3.3%(1,720억원) ▲컴퓨터 및 주변기기 10.2%(1,325억원) ▲생활 및 자동차용품 9.2%(1,192억원) ▲아동·유아용품 5.0%(649억원) ▲서적 5.0%(642억원) 등이었다.
특히,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거래액 차지비중이 전년동월대비 1.5%p 늘어 가장 큰 폭 확대됐다. 반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은 같은 기간 15.7%에서 13.3%로 비중이 1.2%p나 축소됐다.
한편, 올 8월 사이버쇼핑몰 사업체 수는 △종합몰 208개 △전문몰 4,238개로 총 4,446개로 집계돼 전년동월 4,490개에 비해 44개 줄었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사업체 2,690개 ▲회사법인 1,603개 ▲회사이외 법인 153개였으며,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 2,195 △온·오프라인병행 2,251개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