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프레소,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30% 지원 나서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요거프레소는 창업자들을 위해 실속형 상생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배달’과 ‘홀’ 매출의 균형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요거프레소 가맹본부는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는 창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인테리어 비용의 30%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상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요거프레소 인테리어팀 관계자는 “요거프레소가 지향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는 불필요한 장식물과 피로감을 주는 색감은 지양하고, 머무르는 고객과 직원에게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때문에 자연히 주기적인 리뉴얼이나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인테리어는 오랜 기간 운영해도 강제적인 리뉴얼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요거프레소는 창업자 대상 프로모션 외에도 가맹점주와의 상생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재작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힘이 되고자 식∙부자재 물류 364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매장 내점 고객 감소와 비대면 소비의 증가에 대응하고자 배달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관련 프로모션 비용 역시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 외에도 분기별 우수가맹점을 선정해 홍보 및 물류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요거프레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어낸 점주님들과 창업자 분들을 위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다방면으로 구상 중”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가맹본부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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