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영성)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소장 박종혁), 충청북도청과 함께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의료분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아이디어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아이디어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청과 충북대학교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학생이며, 2~3명 단위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의료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파워포인트 형식의 문서와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5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학생들이 제출한 자료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이 평가를 진행하며, 독창성, 기술성, 사업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중등부와 고등부 부문별로 금상은 충북도지사상이 은상은 충북대학교 총장상이, 동상에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박종혁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은 “AI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활용의 활성화 및 인공지능 기술력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미래 성장 인재가 될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인공지능이 미래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면 미래 인류에게 도움이 될지를 고민하는 시간과 기회를 주게 될 것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우수한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아이디어톤 대회의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시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마련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