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연세대, 학술교류 협약 체결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연세대학교(총장 정창영)가 10월 17일 연세대 본부에서 양 대학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학점교류, 학생교류, 공동연구, 공동학술회의 개최, 학술정보의 상호교류, 시설물의 상호이용 등의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교류 협약체결은 전북대와 연세대에 설치되어 있는 수소·연료전지 특성화 대학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석박사 과정의 수소·연료전지 특성화 대학원은 산업자원부가 2005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국내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R&D인력을 양성하기 사업으로 전국에서 전북대와 연세대만이 선정됐다.

서거석 총장은 "지역거점 선도대학인 전북대와 명문 사학인 연세대와의 학술교류협약 체결이야 말로 세계화, 지방화에 따른 대학의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서 총장 일행은 협약 체결 후 연세대의 수소스테이션 현장을 방문, 현대·기아 자동차가 제작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시승하고, 수소·연료전지 특성화 대학원을 방문해 교육 및 연구시설 현황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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