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43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19번째 매장인 대구수성점을 열며 대구광역시에 첫 진출 한다고 30일 밝혔다.
창고43은 그간 본점 여의도를 중심으로 영등포구,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오피스상권 위주의 개점을 지속해 왔다. 과거 수도권 출점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광주상무점, 마곡점에 이어 대구수성점 등 총 3개의 매장을 선보이며 브랜드 전국화를 가속하고 있다.
이번 대구수성점은 258평에 294석 규모인 대형 매장으로 홀에 150석이 준비돼 있으며 독립된 룸이 22개 마련돼 비즈니스 미팅, 가족 및 지인 모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드와 아이언을 조화시킨 공간으로 설계해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최고 품질 토종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리적 이점 역시 눈길을 끈다. 대구수성점 인근에는 수성유원지, 수성못과 같은 수성구 대표 관광 명소와 문화광장, 골프클럽 등이 조성돼 대구 시민은 물론 방문객 수요 흡수가 가능하다.
bhc 직영사업본부 송연우 상무는 “대구수성점은 올 초 진행된 광주광역시에 이은 두 번째 광역시 진출이라는 점에서 전국 브랜드로 거듭날 창고43의 주요 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인구 밀도, 소비력 등이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브랜드 전국화 안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