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 CCO 영입…콘텐츠 경쟁력 강화

IP,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 강화 위해 플랫폼 사업자 제휴 추진, 전문가 대거 영입

▲이덕재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겸 CCO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4DREPLAY)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콘텐츠·플랫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별도의 조직인 ‘콘텐츠/플랫폼사업단’에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지난 연말 인사개편에서 CJ ENM, 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산하 콘텐츠사업담당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으로 이덕재 전무를 영입했다.

이덕재 전무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 최고 전문가로,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했다. 포디리플레이에서는 콘텐츠 본부장을 맡아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한 바 있다.

이 전무는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겸 CCO로서 XR, 아이돌Live,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을 포괄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LG유플러스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IP와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규모를 전년 대비 150% 늘릴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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