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위치한 정통 나폴리 화덕 피자 전문 레스토랑 ‘핏제리아오’는 지난해 12월 31일 핏제리아오 화덕 불씨 봉송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계 피자 월드컵 1위를 수상한 피자이올로 이진형 셰프와 희스토리푸드 육경희 대표, 계향각의 신계숙 교수, 핏제리아오 대학로 본점 점장 및 직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피자이올로 이진형 셰프의 불씨 봉송을 시작으로 본점 점장인 김준환 점장, 신계숙 교수, 육경희 대표가 10년간 꺼지지 않았던 불씨를 새롭게 이사하는 곳으로 봉송했다. 새롭게 이사하는 곳은 기존 매장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하며, 혜화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피자이올로 이진형 셰프는 “핏제리아오의 10년간 꺼지지 않았던 불씨는 핏제리아오를 사랑해 준 200만 명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불씨”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육경희 대표는 “소중한 불씨가 앞으로의 100년을 새롭게 밝혀주길 바란다”며 “특히 새롭게 이사하는 만큼 핏제리아오 가족 모두가 따뜻한 공간에 감동을 불어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핏제리아오 관계자는 “현재 핏제리아오 대학로 본점에서 2022년 1월 12일까지 영업하며, 이틀 뒤인 14일에 새롭게 이전하는 장소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현 핏제리아오 레스토랑을 찾아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하다”며 “화덕 불씨 봉송 행사 현장의 모든 인원은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고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현장 영상은 핏제리아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