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무역의 날 유공 포상

성공적인 일본 진출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박경승 영림원소프트랩 일본클라우드사업단 부사장(오른쪽)이 KOTRA 관계자와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제58회 무역의 날 유공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사장 표창은 무역의 날 58주년을 맞이해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신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1997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인 ‘K-시스템(K-System)’을 개발하면서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ERP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개발하면서 일본,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등 ERP 분야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17년부터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후쿠오카, 북해도 등 일본의 주요 도시에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국어·다통화 지원이 가능하고 일본의 상관습에 맞는 ERP 시스템을 개발해 일본 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 결과 대기업 그룹사를 비롯해 10여 개 회사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창립 이래 현재까지 개척정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ERP 구축 경험을 통해 해외 시장에 맞는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품질강국 일본에서 일본 대기업 계열사의 ERP공급을 확대해 클라우드 ERP 품질을 인정받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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