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아동 교육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호두랩스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금은 25억 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에듀테크 전문기업들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아동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누마는 만 3~8세 아동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등 기초과목 중심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누마의 디지털 콘텐츠와 U+아이들나라의 화상 솔루션을 연계한 학습 서비스를 비롯해 코딩, 경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