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도 '리필'이 되나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중대질병의 발병이 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현재 뇌졸중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90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중대질병 발생에 따른 치료비는 물론, 사망 후 유가족들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그렇다면, 치명적 질병에 대한 유비무환...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답은 바로 '보험'일 것이다. 하지만 치명적 질병을 보장해 주는 CI보험의 경우, 질병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해주나, 그 이후 대상자가 사망하게 되면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사망 보험금은 줄어들게 돼 가족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업계 최초 보험금이 '리필'되는 CI종신보험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사망보장회복특약이 부가된 삼성생명의 '유니버설 리빙케어 종신보험'.

사망보장회복특약은 65세 이전 치명적 질병이 발병해 사망보험금의 50~80%를 선지급 받아 치료비 및 생활비 등에 사용한 고객이 발병 후 1년이 지나 생존해 있을 경우 치료비로 선지급 받은 보험금을 일반사망 보험금으로 리필해 최초에 계획했던 일반사망 보험금을 100%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계약자가 보험료를 계약기간 동안 납입을 완료했을 시점에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보장보다 연금에 대한 니즈가 더 클 경우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월 15만원 이상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건강정보 제공, 맞춤 건강상담, 제휴 병원 소개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설기능이 부가돼 있어 고객이 자금 여유가 있을 때 기본보험료의 200%내에서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는 1회당 해약환급금의 50%이내에서 중도에 인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삼성생명 '유니버셜 리빙케어 종신보험' 보장대상은 ▲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증 ▲화상 ▲만성간질환 등 7종의 중대질병과 △5대 장기이식 △관상동맥우회술 △심장판막개심술 △대동맥류인조혈관치환수술 등 8종의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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