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진라면 등 컵라면과 오뚜기 컵밥 1만6000여개의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지난 6일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진라면 등 컵라면과 오뚜기 컵밥 1만6000여개의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 등지로 확산되고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6일 오후 6시까지 1만5420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를 추정했다.
울진 1만2695ha, 삼척 656ha, 강릉 1825ha, 동해 169ha, 영월 75ha 등의 산림 피해가 발생해 7330여명이 대피 중이다.
오뚜기가 기증한 구호물품들은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