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듀는 박상균 대표이사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 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KAVA는 국회사무처를 주무관청으로, 학대예방과 피해자보호, 정책제언, 아동청소년문화예술 치유활동 등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2016년 설립한 단체다. 제1대 회장은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역임했다.
KAVA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박상균 회장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전국 폭력 학대 예방올림픽을 진행하여 시도 시민 영웅을 선발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고양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말했다.
또한 “마이에듀 교사자람을 통해 보육교사를 위한 안전교육 및 특별직무교육을 개발, 보급하면서 ‘혹시 우리 교육을 듣는 사람 중 학대 가해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남다른 책임감을 느껴 더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과정에서 KAVA와 연이 닿아 봉사활동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치유와 교육, 예방 활동까지 진행하는 KAVA의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활동한 끝에 회장으로 추대될 수 있었다"며 "부족하지만 우리나라의 폭력과 학대 예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취임 후 ‘KAVA 전국 폭력 학대 예방올림픽’을 통해 폭력과 학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국 10개의 시도 지자체와 연계하여 선발하고, 다양한 포상과 격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국민행사를 통해 폭력과 학대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 나가고 더 많은 최우수사례가 탄생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이룩하는 것이 목표다.
뿐만 아니라 KAVA의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힐링스쿨’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검진서비스 ‘인공지능 조앤사업’ 등 그 동안 KAVA가 진행한 복지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상균 회장이 운영 중인 마이에듀 교사자람은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 우수훈련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바 있으며 8년 연속 보육교직원 온라인보수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