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RMVW(Real Madrid Virtual World)를 통해 더비 매치(Derby Match) 엘클라시코(El Clásico)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엘클라시코는 세계 1, 2위 스포츠클럽이자 스페인 최고의 명문 축구클럽인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의 더비 매치를 뜻한다. 양팀의 연고지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에는 서로를 적대하는 지역감정이 크기 때문에 두 팀이 맞붙는 날에는 더욱 열정적이고 격렬하게 경기를 치룬다. 스페인에서는 축구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극장에서도 경기를 상영할 정도이고 전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축구 더비이며 일명 ’세계가 둘로 나뉘는 90분’이라는 빅 매치다.
서소래 쓰리디팩토리 기획팀장은 “이번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오픈 기념으로 레알마드리드CF에서 스페인 현지 시간 3월 21일에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Santiago Bernabéu)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엘클라시코 경기관람 티켓을 제공했다”며 “해당 티켓은 RMVW 앱에서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항공권과 호텔은 쓰리디팩토리가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쓰리디팩토리는 공식 팬 4억5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최고 스포츠클럽 레알마드리CF 메타버스인 RMVW를 지난 1월 31일에 전세계에 오픈해서 베타(Beta)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메타버스 분야에서 유일하게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10월에는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성과 기술력을 보여줬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