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랩, 모디슈머 유행에 건조마시멜로우 ‘멜로팝’ 매출 늘어


비주얼 푸드 연구소 얌랩은 SNS에서 일명 ‘멜빠레’ 모디슈머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멜로팝의 매출도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모디슈머는 ‘모디파이’(modify, 수정하다)와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생산자가 제시한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얌랩 관계자는 “최근 SNS에서 아이스크림 콘에 멜로팝 알갱이를 조합한 모디슈머 레시피, 일명 멜빠레(멜로팝+빵빠레)가 유행”이라며 “멜빠레는 아이스크림 콘에 건조마시멜로우 멜로팝 알갱이를 다닥다닥 붙여먹는 모디슈머 레시피”라고 설명했다. 

또한 멜로팝은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요거트, 핫초코, 커피, 도넛 등 다양한 디저트와 골고루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조마시멜로우 멜로팝은 레인보우, 화이트, 초코, 민트 총 4가지 종류이며 씹을 때마다 나는 독특한 소리와 컬러풀한 마시멜로우 알갱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뿐 아니라 귀여운 일러스트 패키지 디자인으로 어린이는 물론 MZ세대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브랜드측은 밝혔다.

얌랩은 "멜로팝 전 제품을 모두 국내 생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7종 유산균을 혼합, 새로운 알갱이의 모양 등 멜로팝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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