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투기과열지구해제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총 13곳, 1만1,73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가 지방 주택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 9월 두 차례에 걸쳐 충남, 충북, 대전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를 해제 했었다. 이들 지역의 단지 중에는 분양가상한제까지 피해 최초 계약일로부터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포스코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에 89~145㎡, 총 693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재개발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336가구이다. 목동 1구역은 원도심과 둔산 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으로 대우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방배면에 아산배방2차 푸루지오를 공급할 계획이다. 112~132㎡, 417가구로 구성됐다. 아산신도시는 최근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투자한 S-LCD단지가 본격 가동하면서 배후 수요와 뛰어난 입지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우미건설도 충청남도 청수동 청수지구 C-2블록에 142~182㎡ 724가구를 분양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