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블 브랜드’ 앞세워 성장 지속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실적지표 역대 최대...프리미엄 가전브랜드 '노블'이 성장 견인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인테리어컷 / 사진=코웨이


코웨이(대표 이해선, 서장원)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작년 4월 프리미엄 가전브랜드로 론칭한 노블 컬렉션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내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실제 코웨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6643억 원, 영업이익은 6402억 원, 당기순이익은 465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2%, 5.6%, 15.0% 늘었으며 모두 역대 최대 실적 수치를 기록했다. 환경가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인 총 계정수도 2020년 827만에서 2021년 908만으로 상승하며 10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웨이는 작년 4월 사용자 공간에 품격과 가치를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브랜드 ‘노블’을 론칭했다. 특히 노블은 감각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담았다.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의 최초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정하고, '노블 공기청정기'를 먼저 시장에 선보였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과 원하는 대로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제품이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 외에도 지난해 7월과 10월에 각각 '노블 제습기', '노블 정수기 시리즈'를 출시하며 노블 라인업을 늘렸다. 최근에는 '노블 가습기'까지 출시하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등 주요 환경 가전 제품군에는 모두 노블 컬렉션을 확보했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흰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 색상과 디귿자(ㄷ)자 모양의 기존 정수기 제품과 차별을 뒀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파우셋이 내부에 숨겨져 있는 독특한 디자인과 사용자가 본인 상황에 맞춰 스타일과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점 등의 차별성을 내세운 혁신 제품이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 인테리어컷 /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앞으로도 노블 브랜드와 가치를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블은 고객의 조화로운 삶에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오브제로 코웨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블의 혁신성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가전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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