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일본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일했던 유키히로 하토리(왼쪽)와 마쯔다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를 영입했다. /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일했던 유키히로 하토리와 마쯔다 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새롭게 재편된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의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서 영업과 수주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일본 현지에서 고객 밀착형 영업, 수주활동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글로벌 거점에 현지 고객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고객사를 전담해 영업, 수주활동을 총괄하는 임원급 현지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이번 임원 영입도 이 같은 현지 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완성차 출신 임원급 전문가 영입과 현지 거점 기술지원인력 보강으로 올해부터 일본 완성차 대상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핵심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 핵심부품 분야로도 수주활동을 확대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