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위치한 ‘코롬방제과점’은 내외관 인테리어 확장공사를 마치고 그랜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확장된 공간에는 코롬방제과점의 역사를 보여주는 ‘History Wall’이 설치된다. 제과점이 73년 동안 목포의 역사와 함께 그 자리를 지켜온 과정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외관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 목포 전남지방의 오래된 빵집답게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근대도시 목포의 감성을 담아 익숙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코롬방제과점 관계자는 “고객 공간을 늘려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빵공장 동선을 효율화해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장공사를 계기로 다양한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탄탄하게 유지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건물은 1층에서 취식이 불가해 음식을 픽업해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확장공사를 통해 1층에서도 음료와 팥빙수 등을 픽업 후 취식이 가능하게 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