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제6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

▲(왼쪽부터)이옥주 장학생,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방기영 장학생이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회장 박용수)는 ‘제 6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의 최종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부산 사무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제6회 마스터블렌더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방기영(만 34세), 이옥주(만 29세) 장학생이 참석했다.

제6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1년동안 양조∙증류학과 석사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1년간의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 등의 지원과 함께 졸업 후 주류 분야에 대한 멘토링, 졸업생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방기영 장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기회를 얻은 만큼 1년간 학업 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졸업 후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어받아 배우고 느낀 것들을 공유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주 장학생은 “마스터 블렌더 프로젝트 장학생에 선정되어 영광이며 헤리엇 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 기술을 공부하여 나만의 술을 만들어 한국 주류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또한 추후 배운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세미나를 열어 ㈜골든블루로부터 받은 장학 혜택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양조 전문가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골든블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주류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에게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한 스코틀랜드 헤리엇와트 대학교의 양조∙증류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주류산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용수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은 “현재 국내에는 위스키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 블렌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골든블루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위스키 전문가를 육성하고 위스키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21년도에 설립된 헤리엇와트 대학교는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양조 및 증류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로 수준 높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다수의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했다. 골든블루는 양조∙증류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헤리엇와트 대학교와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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