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아모잘탄, 9월 중국시장 출시…브랜드명 '메이야핑'

▲한미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이 메이야핑으로 결정됐으며, 오는 9월 출시된다. /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을 ‘메이야핑’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이야핑은 뛰어나게 혈압을 낮추고 고르게 유지한다는 뜻을 담았다.

메이야핀은 9월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메이야핑은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한국산 복합신약이다.  

메이야핑의 국내 브랜드인 아모잘탄은 한국 제약기업이 최초로 개발한 복합제이자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이후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잇따라 출시했고, 최근에는 이상지질혈증까지 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까지 출시했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는 “현재 중국 고혈압 시장은 다양한 제약사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고 중국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등 여러 진입장벽이 있지만, 북경한미약품의 중국 현지 마케팅 노하우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성공 사례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