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직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는 판교 KT클라우드 오픈스페이스에서 ‘클라우드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클라우드
KT클라우드(대표 윤동식)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운영효과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팜(CloudFarm)’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드팜은 기관·기업의 니즈에 맞춰 고객사만의 클라우드 서버팜(Farm)을 내부에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IDC·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한 올인원 패키지로, 그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클라우드팜은 고객사 상면에 KT클라우드 서비스와 동일한 인프라 패키지(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공·구축하고, 데이터센터와 고객사를 전용회선으로 연결·관리하기 때문에 보안 이슈를 해소할 수 있다.
인프라 패키지는 개별 설계·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비 약 20%의 구축기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원하는 경우 무제한 확장이 가능하다. 고객사는 클라우드팜을 통해 독립성·유연성을 가지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게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클라우드팜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IaaS)을 취득한 공공 클라우드와 동일한 보안 체계로 신뢰성 높은 방화벽, 보안 위협 탐지장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보장한다. 자체 개발 ‘커넥트 허브’를 통한 연결성과 전용회선·가상사설망(VPN) 기반 네트워크로 원격 운영 및 유사 시 현장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고객사 인프라에 동일한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을 제공해 고객 이용의 편의를 높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