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가 경기도에 비영리단체 회계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회계프로그램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선정,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비영리단체 회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500개 이상의 공익활동단체를 대상으로 회계프로그램의 보급과 회계 교육을 통해 비영리 단체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회계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각 단체가 집행하는 지원사업 보조금에 대한 운영 건전성과 사업비 정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이퀘스트는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이번 사업의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8월 1일부터 솔루션 '얼마에요'를 공급할 예정이다.
얼마에요는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받은 소프트웨어로 협회, 공공기관, NGO, 시민단체 등 다양한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회계·후원금·보조금 관리 솔루션이다. 또한, 특허 받은 인공지능 자동회계처리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별 성격에 맞춘 전용 회계계정과목 선택 기능과 한국회계기준원이 발표한 비영리 조직 회계 기준에 맞춘 다양한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근 공공 분야의 소프트웨어 조달 방식이 구축형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전환되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이러한 서비스 형태의 공급이 공공 영역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퀘스트 역시 이번 경기도 비영리단체 회계프로그램 공급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공공부문 참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철호 아이퀘스트 사업본부장은 “25년간 쌓아온 회계프로그램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내 비영리단체의 회계 및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공공 분야 레퍼런스 확보를 시작으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의 사업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